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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왜소 콤플렉스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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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의원을 찾은 김모(남·33)씨는 “지금보다 크기를 두 배로 키워 달라”며 음경확대수술을 요구했다.

평소 왜소 음경 콤플렉스를 느꼈던 김 씨는 최근 만난 여자친구가 관계를 가진 후 다소 실망한 표정을 지어 마음에 상처가 됐다는 것이었다.

김 씨를 포함해 일부 남성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음경 확대술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음경의 크기에 왜 이토록 집착하는 것일까?

남성들은 자신이 볼 때 작고 힘없는 성기가 성관계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고, 타인과 비교시 상대적으로 작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게 되어 스스로 왜소 음경 콤플렉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비뇨기과 문턱이 다른 일반병원보다 높기 때문에 다소 왜소콤플렉스를 갖고 있어도 실제로 비뇨기과 병원에 방문하기는 쉽지 않고 많은 고민 끝에 방문하거나, 성관계시 상대방에게 크기에 대한 핀잔을 듣거나 김 씨처럼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비뇨기과 병원문턱을 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성생활의 활력을 찾기 위한 변화를 주기 위해서도 많이들 수술을 받는다.

그럼 대한민국 남성들의 평균 사이즈는 어떻게 될까?

통계자료에 따르면 일반 남성의 성기 사이즈는 평상시 8~9cm, 발기시 11~12cm 정도 된다. 사춘기 때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지면서 생식기 발육이 잘 이루어지며 이후 20대를 지나면 멈추게 된다. 여성의 경우 질 입구에서 자궁경부까지 대략 8cm정도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성관계를 할 때는 특별히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크기에 대한 부분은 주관적인 부분으로 또한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생활이나 삶에 활력을 떨어뜨린다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대가 변화고 있고, 자신을 가꾸고 표현하는 게 삶의 질적인 부분에서 중요해 지고 있고 성형 이라는 게 더 이상 감출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성형에 대해 무조건적인 환상이나 기대를 가져서는 안된다. 이 또한 수술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게 좋다.

이전에는 성기에 양초성분의 파라핀이나 바세린 같은 것을 주입해서 염증이나 피부괴사 등이 많이 발생했는데 요즘도 그런 환자들을 많이 보고 있으며 아직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비용이 저렴하다 하더라도 그렇게 주입된 물질은 추후 면역이 저하되거나 성병이나 만성질환 또는 다른 상황에 따라 음경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를 요해야 한다.

그리고 성형하는 목적도 시대가 변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보기에는 흉해도 성기 크기만 커진다면 된다는 생각으로 많이들 수술을 받았지만 요즈음은 크기뿐만 아니라 형태적으로도 자연스럽고 티 나지 않는 확대를 많이들 원하다.

왜소 콤플렉스라는 게 남성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여성들에게서도 왜소 콤플렉스가 나타난다.

TV나 언론을 통해 여성들의 신체부위인 가슴을 가지고 여러 신조어들이 탄생했다. 단순 글래머를 넘어서 착한 글래머나, 청순글래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여성들로 하여금 상대적으로 열등감이나 위축을 많이 가져다 주고 있고 그에 따라 여성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증가하고 있다.

여자들의 가슴도 단순 크기를 크게 하는 것에서 전체적인 가슴라인이나 형태 모양등 자연스러운 가슴을 많이 찾는다.

이렇듯 성형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목적이나 개인들이 취향이나 처한 환경에 따라 다양한 요구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열등감이나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결과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에 사로잡히는 것은 좋지 않으며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자신에게 받는 방법을 찾아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비뇨기과전문의 윤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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