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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만 달면 '속사포도 굿'(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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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조루증의 빈도는 성인의 3분의 1 이상에서 보이며 젊은 층에서는 그 빈도가 더욱 높다.

그러나 실제로 조루증 치료에 적극적인 남성은 상대적으로 적다.

조루에 시달리는 남성들은 성에 대한 무기력감에 빠지고 부부관계를 기피하거나 두려워하게 된다.

그 상태를 장기간 방치한다면 심인성 발기부전까지 병합될 수도 있다.

조루증은 발생 시전에 따라 1차성, 2차성 조루증으로 나누기도 한다.

일차성 조루증은 첫 관계부터 내내 조루증이 있었던 경우로 대체로 완벽주의적 성격의 소유자나 대인 관계가 원만치 못한 사람에게 빈도가 높다.

이차성 조루증은 이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뒤늦게 생긴 경우로 발기부전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염, 요도염, 신경 손상, 신경염, 알코올 중독, 당뇨병 등 신체적 원인이나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갈등에서도 초래될 수 있다.

요즘같이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에는 정신적 원인이 많은 편이다.

치료는 우선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 정신적 심리적 원인일 경우 심리적 요법을 병행하고, 비뇨생식기 계통에 질환이 있을 때는 이를 치료하는데 역점을 둬야한다.

과음과 과도한 흡연 또한 삼가도록 한다.

약물 치료는 대개 성적 자극에 대한 감수성을 떨어뜨려 흥분에 도달하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방법들이다.

국소도포법은 음경의 피부를 둔하게 해 시간을 지연시킨다.

항우울제는 고위 사정 중추에 작용하여 사정 반사를 지연시키는 방법이다. 약 70%의 치료 효과가 있다.

정신과적 치료법으로 사정감을 느끼기 직전에 행위를 멈추는 것을 반복하는 정지 시작법(Stop-Start Method)과 성기를 압박하여 일시적으로 사정 충동을 억제하는 쥐어짜기(Squeeze Method) 등 행동 요법들이 있다.

혈관 확장제인 발기 유발제는 물리적 효과 뿐 아니라 심리적 효과를 노린 방법이다.

조루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장시간의 발기 상태를 지속토록 해준다.

귀두가 너무 예민한 사람은 성기의 감각신경(배부신경) 일부 차단하는 간단한 수술적 치료가 효과있다.

과민한 감각 식경만을 적절히 차단해서 귀두의 감각을 무디게 만드는 수술법이다.

조루증 환자의 80-90% 이상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후 조루의 재발이 거의 없다는 점과 환자의 높은 만족도가 장점이다. 국소 마취 후 15분 이내에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며, 일상생활에는 물론 아무런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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